[국민TV 권윤숙 기자] 전국 수산·해운 계열 유일의 해군 군(軍) 특성화 학교인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는 코로나19 관련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8일 기관시스템과 해군 특성화 학생 2기 선서식을 실시했다.
2020학년도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2기 해군 軍 특성화 선서식
해군 軍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선박 및 기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선박 보수 장비 운용과 정비기술을 습득해 주특기에 맞는 해군 전문병으로 20개월 군복무 후 전문하사로 임관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선박 보수 분야 군 기술 교육과 리더십, 체력단련 등 일반 군사교육 이외에 연 2회 해군기술행정학교에서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학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전문 실습교육을 보충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해군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기능을 겸비한 전문 부사관으로 양성하여 직업 군인으로 성장하거나, 전역 후 대기업 및 방위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손태기 교장은 "오늘은 우리학교의 2기 해군 특성화반의 첫 걸음을 내딛는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선서식에서 보여준 굳은 다짐을 가슴 속에 잘 새기고 명심하여 본교의 큰 희망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용감한 해군 부사관이 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