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해 오는 6일부터 확진환자 중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서울시에서 지난 6월 16일부터 준비해오던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고용노동연수원, 경기 광주시 위치)를 인천시가 인계받아 운영한다. 인력구성은 5개반 42명으로 인천시 공무원 8, 소방 1, 의료진 14, 군인 8, 경찰 8, 중앙부처 3명 등이다. 그간 인천시는 국가지정격리병상, 감염병전담병원 등 3개소 394병상을 확보하고 접촉자 격리시설 및 임시대기시설 등 총 10개소를 (중앙부처 7개소, 인천시 3개소)를 확보해 대응해왔다.
한편 조동희 행정관리국장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이 예상되는 만큼 확진환자 중 중증환자의 병상 확보 등 병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은 필요하며, 시민 여러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내 의료인력 및 관리 인력을 배치해 운영에 만전을 기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