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박무 서울 12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26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 '뎅기열·지카바이러스' 해외 유입 방지 나서

환자주변 매개모기 서식 조사와 병원체 감염 감시
등록날짜 [ 2020년07월17일 10시29분 ]

[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내 전파를 방지하고자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뎅기열은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이 주증상으로 동남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및 중남미(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국내 유입 사례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2019년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채집된(27주차, 7.1~7.7)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열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해외여행 자제·연기가 지속되면서  뎅기열 신고 건수가 감소하는 상황으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주간 현황에 따르면 뎅기열 신고 건수는 28주차 41건으로 전년 동기간 94건 대비 감소했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반점구진성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발열, 두통 등이 주증상으로 현재까지 국내 발생은 없으나 2017년 11명, 2018년 3명, 2019년 3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나, 올해는 인천 전지역(10개 군·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7월부터 10월까지 확진자 주변 6지점을 선정해 증상발현일 기준 3주 동안(주 2회) 매개모기를 채집하고 종 분류 및 동정,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2009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서식하는 매개체의 분포 및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흰줄숲모기의 포집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채집지역과 방법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26주차) 1,420마리가 채집됐으며 흰줄숲모기는 90마리(6.3%)로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남아와 중남미 일부 지역의 환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으므로 이를 염두해 두고 철저히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공항공사 등 신규 채용 (2020-07-17 14:43:27)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 채용 트렌드에 발 맞춰 새 단장 (2020-07-16 11:42:02)
[기고] 신종 큐싱사기 꼼짝마
윤 대통령, 루마니아 대통령과 ...
윤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
윤 대통령, 제64주년 '4·19혁...
윤 대통령, 토마스-그린필드 주...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
윤 대통령, "국민이 원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