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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추석연휴 임시폐쇄...올 추석 성묘는 미리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성묘객 안전 위해 선제적 대응
등록날짜 [ 2020년09월04일 16시02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올 추석연휴기간에는 인천가족공원을 직접 방문해 성묘를 할 수 없게 됐다.
인천가족공원 전경 [자료사진]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올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 시설이 ‘잠시 멈춤(임시 폐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약 14만3천명의 고인이 안치된 인천가족공원은 1일 평균 3천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명절 기간에는 약 35만여명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사시설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운영을 중단할 수 없는 만큼 고강도의 코로나19 방역이 필요한 시설이기도 하다.

하지만, 추석연휴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성묘객이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 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고, 담소 및 음복문화 등으로 3밀(밀집, 밀접, 밀폐)의 완전 통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인천가족공원 정문에서 방문차량에 대한 방역을 추진할 경우 일대 교통 혼란을 겪게 되고 성묘객의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태이고, 설 명절연휴, 5월 연휴, 8월 연휴 등 과거 연휴가 끝난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사례도 우려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공단은 올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중대기로로 보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성묘객들의 방문이 많은 인천가족공원을 부득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화장장은 정상 운영된다.

공단은 추석연휴기간 인천가족공원을 폐쇄하는 대신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를 ‘미리성묘기간’으로 정해 성묘객들이 분산해 성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이 기간에 실내 봉안당 시설별로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PC, 모바일) 성묘서비스도 전국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18일까지 포털사이트(네이버, 구글, 다음, 등)에서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시스템(http://grave.insiseol.or.kr)에 사전 접수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가족들이 신청하면 봉안함 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

공단은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인천가족공원 폐쇄조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어 재확산을 막기 위한 잠시 멈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성묘객의 안전과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과잉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연휴기간동안 인천가족공원 폐쇄를 결정하게 된 만큼 성묘객 여러분께서는 널리 이해해 주시고,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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