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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의 소득 및 분배 구조' 세미나 열어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 초청 조찬 세미나
등록날짜 [ 2020년09월15일 16시08분 ]

[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선순환 연구회'(대표 이병래 의원, 이하 ‘연구회’)는 15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의 소득 및 분배 구조’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 초청 제5차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조찬 세미나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이날 조찬 세미나 강사로 나선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는 세미나를 통해 “지역총생산과 지역총소득의 개념은 다르다. 지역총소득은 지역총생산에 지역외순수취본원소득을 더한 것으로 요약되며, 인천과 비슷한 규모의 지역총생산을 갖는 부산과 비교하면 밖에서 벌어온 지역외순수취본원소득이 6조 3천억으로, 3조 5천억인 인천의 2배에 가깝다”면서 “인천이 밖에서 벌어 온 돈이 적은 이유는 직장이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직주분리 현상과 더불어, 인천에서 발생한 고임금 소득의 역외 유출이 많기 때문”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 “피용자보수와 고정자본의 비중이 큰 점, 토박이 은행이 없어 재산소득이 새나가는 점, 대기업이 많지 않아 영업잉여가 작은 점 등이 인천 지역총소득 배분의 특징이다”고 인천의 분배 구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에 있어 인천이 주체가 돼 움직여야 한다”며, 향후 한국판 뉴딜정책의 인천의 대응에 대한 적극성을 강조했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 참석한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4차산업에 대한 대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인천 지역의 경제 선순환을 위한 통찰력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조찬 세미나를 비롯한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인천지역의 경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회 구성원이자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인 강원모 의원은 “에너지 등 신산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문제로 지체되는 부분이 아쉽다”며 시 차원에서의 돌파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연구회 구성원인 안병배 의원은 “고부가가치사업 추진 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 뉴딜사업에 대한 시민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2018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88조 3,900억원으로 부산에 다시 역전됐지만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 부산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 내 생산의 이익이 서울과 경기도 등 외부로 유출되고 지역생산의 증대가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직접 연계되지 못해 1인당 개인소득은 1천 863만원으로 7개 특·광역시 중 하위권인 6위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인천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시의회 차원에서 분석과 해결방안을 찾고자 결성한 연구단체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회 구성원인 기획행정위원회 강원모 의원과 산업경제위원회 안병배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 문화복지위원회 김성준 위원장, 김준식 의원, 전재운 의원,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별보좌관,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 성하영 소상공인정책과장, 김재웅 사회적경제과장, 이남주 산업진흥과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지난 1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조찬세미나, 부문별 자체 토론회 실시 후, 오는 10월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회 대표 이병래 의원은 조찬 세미나를 마친 후 “오늘 제5차 조찬 세미나에서는 인천의 소득 및 분배 구조에 대한 현주소를 살펴봄으로써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의 역외유출 억제와 역외소득 확대 방안, 산업별 성장전략 차별화 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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