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응급처치 영상물을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나이팅게일과 함께하는...... [사진제공:계양소방서]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대면으로 제공하던 소방안전교육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응급처치 영상물 경연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일명 ‘나이팅게일과 함께하는 응급처치 영상물 제작 경연대회’는 간호대학 학부생 94명, 17개 팀이 참여하고 지난 9월25일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진행되며 4~8명이 조를 지어 상황별 응급처치, 꼭 알아야 하는 응급질환, 코로나19 생활수칙 등의 지정주제와 소방안전과 관련된 자유주제를 각각 자율적으로 제작한다.
지난 29일에는 코로나19로 휴관중인 부평안전체험관의 협조를 받아 지진 체험관, 지하공간탈출, 지하철 사고 등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완성된 영상물은 심사해 우수팀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상, 계양소방서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향정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이 불가해, 지속적인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완성된 결과물을 교육기관, 관공서 및 SNS를 통한 비대면 교육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