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전달된 초등학생들의 ‘덕분에 챌린지’ 응원 메시지와 지원물품이 감동을 주고 있다.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보내 온 응원 메세지 [사진제공:계양구]
인천 서구 가원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간식과 손편지를 보냈다.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그림과 감동적인 메시지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8반 ○○이에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저도 영상을 봤는데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이 편지를 보냈어요. 저도 마스크를 꼭 쓰고 응원할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항상 코로나 있나 없나 확인하느라 많이 힘드니까 응원할게요! 코로나 거의 끝나가게 저희를 살려 주어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항상 지켜보고 고생하고 힘든 거 다 알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확진자 어르신도 어린이도 치료하느라 고생 하는 거 알고 있으니 힘내세요. 파이팅!”
“안녕하세요? 저는 가원초등학교 ○○○입니다. 방호복을 입고 있어서 힘드시지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방호복이 불편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지요? 파이팅! 그리고 건강 조심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보건소 선생님들 덕분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보내준 간식을 먹고 힘내세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 [사진제공:계양구]
계양구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많은 응원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선별질료소를 24시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