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 인천’, ‘전국구 당이 되기 위한 최전선 대구’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낙연 당대표와 ‘시도당 정책협약식 및 당대표 간담회’를 개최해 시도당 정책협력체제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민주당 인천시당-대구시당 정책협약식 [사진제공:인천시당] 1부 행사인 정책협약식에서 인천시당은 대구시당과 정책협약서를 교환하고, 2022년 대선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하나 된 민주당, 정책 중심 민주당을 만들고, 전국정당화의 기틀을 공고히 하자는 취지의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정책협약서에는 시도당원들간 연합교육연수와 당원참여 프로그램 개발, 정책협의체 구성, 예산지원 및 활동인력 지원 방안 등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2부 행사인 당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17개 시도당의 애로사항들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중앙당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은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이고, 대구는 민주당이 진정한 전국구 당이 되는 최전선이다”며 “의미 있는 두 지역이 만나 서로 협력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17개 시도당은 민주주의 정당이자, 당원중심 정당, 정책중심 정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향후 17개 시도당이 민주당의 중심에 서서 아래로부터의 정치, 당원중심의 정치, 지역균형발전의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