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연수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방’을 이용하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 치매주간보호센터, 치매어른신 비대면 서비스 [사진제공:연수구]
이는 코로나19로 센터를 방문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것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인지건강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집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은빛사랑방 담당자가 매주 밴드에 동영상을 업데이트하고 프로그램 재료키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면, 치매어르신은 각 가정에서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편한 시간에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은빛사랑방 관계자는 “프로그램 키트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부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과 보호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될 때까지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해 치매어르신의 인지저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립 치매주간보호센터는 장기요양등급 3~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에 해당되면 등록해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빛사랑방(032-899-9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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