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갑진년 새해둥이에 축하 ...
황사 서울 8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3월29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꿀벌 킬러 ‘등검은말벌’ 위해성 조사

등록날짜 [ 2013년09월15일 14시44분 ]

[국민TV 이명희] 최근 도심에 빈번히 나타나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불청객 ‘등검은말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사가 이뤄진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의 확산 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영남대학교, 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외래곤충 생태계 위해성평가를 위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열대성 외래곤충인 ‘등검은말벌’은 날아다니는 토종벌을 직접 사냥해, ‘벌초 시즌에 말벌 주의보’와 ‘꿀벌 킬러’ 등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과학원에 따르면 이 조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국내 분포(권역별, 용도별), 확산 경로, 생물·농가·인체 피해, 서식지 유형, 번식 특성 등의 자료를 수집하게 되고, 전국 16개 소방안전본부에 말벌 관련 신고로 출동할 경우, 사진 촬영·공유 협조를 요청해 현장 중심의 자료를 확보 분포 확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11월 말에 실시하는 생태계 위해성평가 결과에 따라 환경부에 ‘등검은말벌’의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을 건의하는 등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2011년부터 ‘생물다양성법’에 근거해 실시하고 있는 외래생물의 생태계 위해성평가는 위해성이 높은 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함으로써 이들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관리되던 생태계교란 생물 16종(황소개구리, 돼지풀 등)에 2011년 생태계 위해성평가 결과로 2012년에 2종(가시상추, 꽃매미)이 생태계교란 생물로 추가 지정돼 현재 총 18종이 관리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등검은말벌’의 확산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외래생물 및 생태계교란 생물의 특징과 관리 방향을 널리 알려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희 기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 대통령 지지율 0.3% 소폭 하락 (2013-09-16 11:38:03)
인천교통공사, 노사관계 우수기관에 선정 (2013-09-13 16:33:50)
윤 대통령, 스물네 번째 '국민...
윤 대통령, 스물세 번째 민생토...
매년 늘어나는 회전교차로 “통...
서채현, 김자인, 이도현 선수 ...
윤 대통령, '건강하고 행복한 ...
윤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
윤 대통령, 블링컨 美 국무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