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영준] 인천시내 공공장소 어느곳에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공공장소에 대한 무료 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 5개소와 복지시설 등 63개소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했고, 이달부터 전통시장 6개소, 복지시설 및 보건지소 등 총 134개소 대한 2014년도 확대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올해년도에는 대중교통에 대한 점진적 확대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와이파이로 전환하는 장비를 버스와 승강장에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자가 무료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통신방식에 대한 인증 후, 인천시에 등록된 2,200여대 모든 버스와 주요 승강장에 대해 무료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된 무료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누구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각종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며, 수익성 부족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도 년차적으로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