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영준]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인천시에 주소를 둔 추정자 35명 중 17일 오전 현재 19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상황발생 이후 이날 오후 5시 시청 지하 1층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현장에 의료인력(의사 1인,간호사 1명)과 함께 김교흥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항만공항해양국장,공무원 등 지원인력을 급파했다.
또한,인천소방안전본부에서도 앰블런스 8대와 45인승 버스 등 차량과 함께 모포,비상식량,취사도구 등 현지구호를 지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시민염원으로 사고선박 승객의 조속한 생환 기원을 위해 연안부두내에 시민염원 게시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대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는 지난 1994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여객선으로 현재는 (주)청해진 해운이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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