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개선을 위해 5일 ‘인천시 중소기업지원 기관 및 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인천시를 비롯해 중부지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 중소기업 지원 30여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는 중소기업지원기관의 지원사업과 각종 애로건의 사항 등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과 보증 지원, 비전기업과 향토기업 육성 등 21C 경제의 주역으로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한 인천시의 중소기업 육성 시책 설명과 아울러, 인천경제의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고히 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단체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시책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 인과 물이 모이는 물류중심의 기업 도시로서 중소기업의 도약과 성장을 도모하낟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