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하지원이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자격증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8일 지난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은 비(정지훈)가 32.0%(367명)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한 현빈은 29.3%(336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소지섭은 18.2%(209명), 조인성은 15.6%(179명), 유아인은 4.9%(56명)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는 지난해 10월 입대해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느 8월에는 군입대 전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가 ‘R2B:리턴투베이스’로 제목을 바꿔 개봉될 예정이다.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은 지난해에 이어 67.6%(775명)의 압도적인 응답으로 하지원이 1위에 올랐고, 송지효는 11.6%(133명), 배두나는 8.0%(92명), 이나영과 이효리는 각각 6.6%(76명)와 6.2%(71명)을 차지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역을 맡은 하지원은 자신감 넘치는 격투기술과 대역 없는 액션연기로 찬사를 받으며 ‘액션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가운데 잦은 부상에도 변치 않는 ‘액션 사랑’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번쯤 입대해 보고 싶은 군대’를 묻는 질문에는 51.2%(587명)가 ‘공군’이라고 응답했으며, ‘해병대’는 25.7%(295명), ‘육군’은 13.8%(158명), ‘해군’ 9.3%(107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가산점제 도입에 대한 생각’으로는 ‘찬성’ 응답이 65.7%(754명), ‘반대’의견이 17.0%(194명), ‘모르겠다’는 의견은 17.3%(199명)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