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운전기사 조모(36. 7급 운전직)씨 등 공무원 3명이 지난 8일 새벽 남동구 관내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문제로 주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구속됐다.
11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께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한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 값이 비싸다며 난동을 부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지구대에 연행된 뒤, 지구대 소속 김모 경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와 함께 누래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공무원 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조씨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지난 6.4지방선거 남동구청장 후보시절 후보차량을 운전했으며, 장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운전기사로 함께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