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평화도시 인천 구상을 위한 시민평화교육 추진방안 세미나가 12일 오후 2시 인천 YWCA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구축’을 목표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시민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시민주도형 평화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 시민평화교육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평화교육의 방향과 실천방법을 비롯한 평화도시 인천의 로드맵에 대한 다양한 구상들이 논의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평화도시 인천의 비전에 대한 발제와 평화교육의 사례 발표로 구성됐으며 ‘평화도시 인천을 위한 시론적 검토 라는 주제로 이희환 연구기획실장(가칭 시민과대안연구소)이 첫 발제자로 나섰으며 세계의 전장 인천 과 평화도시 인천 은 쌍둥이 인천 이란 제목으로 정진오(경인일보)의 발제가 이어졌다. 시민평화교육 구체적 사례 발표에는 이효정 교육연구팀장(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 곽경전 사무국장(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오승한 회장(인천 주니어클럽 회장)이 나섰으며, 김성복 목사와 박경수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사무처장을 비롯한 남북관계 및 평화교육 관련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