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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식재산경영 성과보고회 열어

2014년도 지원사업 총 결산 보고 등
등록날짜 [ 2014년12월17일 15시04분 ]

[국민TV 김영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014년 인천시 지식재산 지원사업 총 결산을 위한 '인천 지식재산경영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국환 시 정무부시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춘식 인천IP경영인클럽 회장을 비롯해 지역 지식재산 전문가, IP 우수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IP경영인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2014년 인천지식재산센터 성과보고에 이어 IP경영 우수사례로 김승영 에버넷 대표가 중소기업 특허분쟁 극복사례, 김영욱 엔피에스 대표가 지식재산 재능나눔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전문가 특강으로 장휘 이너스텍 대표로부터 창의적 제품 성공요건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학생부 대상은 인천해송중학교 신호준 학생이 ‘링거액 경보기(링거액이 떨어지면 알려주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대상은 권혁배 등 2명이 ‘3D 프린터 다색 출력장치’를 발명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볼거리로 IP Star기업(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지원하는 기업) 및 IP Scale-up, IP Start-up기업의 주요사업 성과물에 대한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배국환 정무부시장은 “지식재산권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창조경제의 으뜸으로 경제 심장”이라며, “중소기업들이 땀 흘려 개발한 지식재산이 창업과 사업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는 내년에 특허 지식재산권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 'IP 창조Zone'을 설치·운영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특허 및 창업까지 이어지는 One-Stop 특허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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