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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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청, 백령 학생들과 지질체험학습
'내고장 바로알기 기회 제공'
뉴스일자 : 2018년07월09일 15시52분

[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지난 7일 백령중고등학교 학생 20명과 교사10명 총 30명이 참가해 백령도 일대 지질체험학습을 실시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백령지질체험[사진제공:남부교육지청]
남부교츅지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인천섬유산연구회에서 계발한 서해 5도 지질체험학습 자료를 활용해 백령도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백령도 지질 자원유산을 알려주고 내 고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른 아침 삼산고등학교 김기룡 교장의 지질 강의를 시작으로 이어진 체험학습은 두무진 일대 부터 진천 현무암, 용기원산, 사곳 전망대, 백령호로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자료집에 강의내용을 적어가며 백령도의 훌륭한 지질자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백령지질체험[사진제공:남부교육지청]
오후에는 백령중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인천시청 한다익 지질전문가로부터 백령·대청국가지질공원 계획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백령도 지질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중화동 포구, 장촌 포구, 콩돌 해안 지질체험학습을 실시해 긴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백령고등학교 홍새슬 학생은 “백령도에서 태어나 고등학생이 돼 처음으로 지질탐사 체험학습에 참가해 백령도에 대해 바로 알게 되는 시간이 됐으며, 내 고장의 자랑스러움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지호경 교육지원국장은 “우리 남부지역에 있는 우수한 지질자원을 도서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바로 알고 내 고장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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