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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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인천시당, ”수인선 청학역 신설 이유 충분”
뉴스일자 : 2018년12월30일 14시08분

[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 수인선 운행구간중 연수역∼송도역간 거리는 약 2.6㎞로 인천지역 수인선의 평균거리 1.2km에 비해 두배를 넘는 지경이라 두 역 중간에 거주하는 청학동 주민들이 심한 불편을 겪고 있어 청약역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인천시는 청학역 신설이 어려운 이유중 하나로 경제성을 말한다. 이는 결국 이용객 수에 달렸다는 건데 인천시가 분석한 수인선 청학역 1일 이용객 예상치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5~6천여명 선이라고 한다"며 "인천지하철 1호선의 경우 1일 이용객 수가 6,600명 이하인 역사가 8곳이고 서울지하철은 13곳이다"고 밝혔다.

또 "서울의 2호선 용답역, 신답역, 도림천역, 용두역, 3호선 지축역, 학여울역, 4호선 동작역, 남태령역, 5호선 동대문 역사공원역, 6호선 독바위역, 버티고개역, 창신역, 7호선 장암역은 1일 이용객 수가 수인선 청학역 이용객 수 예측치와 비슷하다"며 "‘도시철도건설규칙’은 “정거장간 거리는 1킬로미터 이상으로 하되, 교통수요·경제성·지형여건 및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를 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해 인천지하철은 1km 이내의 구간이 15개, 서울지하철은 181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지하철의 경우 역간 거리가 600m 이하인 구간이 12개이고 심지어 500m 이내인 곳도 5개나 된다. 2호선 용두역과 신답역 구간거리는 418m에 불과하고 1일 이용객은 용두역이 4,905명이며 용답역은 5,813명 수준이다. 이러한 통계는 결국 수인선 연수역과 송도역의 2.6km는 길어도 너무 길다는 걸 알려주며 청학동 지역주민을 위한 교통편의 개선은 청학역이 조속히 착공 돼야 하는 이유로서 충분하다는 걸 말해준다"고 청학역 신설의 필요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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