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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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인력 여성비율 20%대 첫 진입”
”연구책임자 여성비율 10%대 첫 진입”
뉴스일자 : 2019년03월07일 17시24분

[국민TV 김영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지원을 위한 기초자료인 ‘2017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래프로 보는 2017년도 실태조사 결과 주요 내용 [자료제공:WISET)
실태조사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기관 및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이공계 대학 281개, 공공(연) 198개, 민간(연) 4,167개 등 총 4,646개 대상기관 중 3,791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재직 △채용 △보직·승진 △교육·훈련 △연구개발 활동 △일·가정 양립 지원 등 복지제도 운영현황 등에 관한 통계를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제4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에 반영해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신산업분야 등 세부 조사항목 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보고서는 WISET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현황

(재직) 과학기술인력 중 여성비율은 20.1%로, 20% 수준에 진입했으며 정규직 재직여성도 전년 대비 증가(3,624명, 1.1%p↑)했다.

· 여성재직 규모(비율) : (2016년) 4만6269명(19.3%) → (2017년) 4만9740명(20.1%)
· 정규직 여성재직 규모(비율) : (2016년) 27,608명(14.9%) → (2017년) 31,232명(16.0%)

(채용) 여성 신규채용 규모는 증가한 반면 비율은 소폭 감소했으며 정규직은 규모와 비율 모두 증가(721명, 1.2%p↑)했다.

· 여성채용 규모(비율) : (2016년) 5598명(27.0%) → (2017년) 6094명(26.8%)
· 정규직 여성채용 규모(비율) : (2016년) 3016명(22.2%) → (2017년) 3737명(23.4%)

(보직·승진) 여성 보직자 및 승진자의 규모와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 여성보직자 규모(비율) : (2016년) 3173명(8.6%) → (2017년) 3740명(9.5%)
· 여성승진자 규모(비율) : (2016년) 1683명(15,9%) → (2017년) 1926명(16.0%)

(연구과제책임자) 여성 연구과제책임자의 규모와 비율 모두 증가해, 10% 수준에 진입했다.

· 여성 연구과제책임자 규모(비율) : (2016년) 8701명(8.8%) → (2017년) 9457명(10.2%)

◇여성과학기술인 인프라 구축 현황

(제도)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운영률은 법적 의무제도는 높으나, 자율적 제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법적 의무제도 운영률 93.8% VS 자율적 제도 운영률 52.6%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기관(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의 설치비율은 70.4%로, 전년 대비 6.7%p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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