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숙 기자
뉴스홈 > 뉴스 > 스포츠
인하대,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2연패 달성
결승에서 경기대를 만나 3:0으로 완승 대회 2연패 달성
뉴스일자 : 2019년05월17일 17시23분

[국민TV 권윤숙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 탁구부가 지난 8~1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는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강자 자리를 지켰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37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도 단체전 3위를 하는 등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만나 3:0 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전 첫 번째 단식에 출전한 조기정(20, 체육교육과)이 접전 끝에 경기대 권태민에 3:2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 이호준(20, 스포츠과학)이 경기대 권오진에게 3:0으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세 번째 복식에서는 조기정과 이호준이 한 조를 이뤄 경기대 김민서-안준영 조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인하대는 단체전 8강전에서 영산대와 붙어 3:0으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창원대를 만나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도 인하대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개인단식은 인하대가 1, 2, 3위를 모두 휩쓸었다.

개인단식에 출전한 조기정, 이동준(21, 체육교육과) 강성혁(21, 체육교육과)이 준결승에 올랐고 이동준을 3:0으로 꺾은 조기정과 안동대 김선균에 3:2로 이긴 강성혁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전에서 조기정은 강성혁에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강성혁이 준우승을, 이동준은 3위를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도 인하대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만나 실력을 다퉜다.  이호준-조기정 조와 김용신(23,스포츠과학과)-이정민(22,스포츠과학과) 조가 맞붙어 이호준-조기정 조가 3:2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이호준-조기정 조는 경기대 김민서-안준영 조에 아쉽게 3:1로 져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용신-이정민 조가 거머쥐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s://kukmintv.tv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