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최근 인천시남동구와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한정희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시설본부장 겸임)의 해임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최근 한정희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시설본부장(전 남동구의회 6, 7대 의원)이 공직자 취업제한규정(공직자 윤리법시행령(34조))을 위반했다며 남동구에 ‘해촉 처분’ 통보를 했고 이에 남동구와 도시공단은 한정희 시설본부장의 해임을 추진했다.

이에 불복한 한정희 시설본부장은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 ‘퇴직공직자 취업불승인 및 업무취급승인신청 각하처분’ 집행정지신청을 냈고 인천시행심위는 23일 위원장 직권으로 ‘집행정지결정’을 했다.

한편 공단은 23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한정희 시설본부장의 해임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이날 인천시행심위의 ‘집행정지결정’으로 해임을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