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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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어린이가 만들고 체험하는 재난안전 훈련
'유은혜 교육부장관, 진영 행안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등 참석'
뉴스일자 : 2019년06월05일 17시23분

[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도성훈교육감)은 5일 인천박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시행해보는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을 진행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아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날 훈련은 유은혜 교육부장관, 진영 행안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장우삼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박문초등학교 뒤에 위치한 봉재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학교로 불이 옮겨 붙는 상황을 가정해 학생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어린이와 함께 소화기로 불을끄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훈련 과정 중에는 대피 중 발생한 다리골절 환자를 학생들이 응급처치해 구급차로 옮기고, 운동장에 떨어진 잔불을 어른들과 함께 소화기로 꺼보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이러한 전 과정에 교육부장관, 행안부장관 등도 함께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소화기로 불을 끄는 시범도 보였다.

한편 장우삼 인천교육청 부교육감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 몸에 익힌 재난대피요령은 우리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혹시 만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서 학생들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 중앙정부, 지자체와 함께 학생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협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어린이재난안전훈련은 올해 전국 46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인천은 박문초, 완정초, 송도초 3개교에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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