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범 기자
뉴스홈 > 뉴스 > 총선/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지도부. 인천시당 핵심당원들과 간담회
“총선 화합·개혁·자강은 수도권에서부터 시작”
뉴스일자 : 2019년06월16일 11시24분

[국민TV 김권범 기자]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은 오는 17일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지도부와 인천시당 지도부 및 핵심당원과 함께 당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경기도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에서 열리는 행사로 중앙당에서 손학규 당대표, 임재훈 사무총장(비례대표 국회의원), 문병호 최고위원(인천시당 직무대행), 장진영 비서실장, 이행자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당원간담회에서는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당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당 당원간담회에서는 “당 계파간 싸움을 그만해야 한다”,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당세 늘리려면 지역위원장을 늘려야 한다“, “지방선거 이후 도당 차원에서 한 번이라도 낙선자들을 다독인 적 있냐”는 당원들의 불만 섞인 성토를 지도부는 경청하고, 차분하게 당원들을 다독였다.

손학규 당대표는 경기도당 당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10개월 후에 있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승리 하겠는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 남북관계 실정에 대한 심판이 첫 번째 과제가 되는 것이 내년 총선이다. 그렇다고 자유한국당, 지금 뭐하고 있는가? 국회 팽개치고 길거리에서 민생 대장정이라고 하면서 국가적인 과제, 국민의 과제, 경제 과제, 안보과제 다 팽개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욕지거리 막말만 하고 있다. 보수우파 국민이라고 해서 자유한국당에 마음 놓고 표를 찍어 주겠는가? 그래서 중간지대가 크게 열려 있다는 것이다. 그 열려 있는 중간지대에 바로 바른미래당이 가운데 중심을 잡고, 우리가 힘을 합치고, 우리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면, 중간지대, 제3의 길, 국민이 우리를 찍을 것이다”며 다가올 총선의 판세를 분석했다.

또한 총선과 관련해, 문병호 최고위원은 14일 금요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는 “어떤 당은 자한당이 부활한 것이 아니고, 부활 당했다고 표현한다. 여기에는 집권 민주당의 책임도 크지만 바른미래당의 책임이 더 크다. 바른미래당이 집권 여당의 무능독선을 제대로 견제할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니 형편없는 자유한국당이 부활되고, 내년 총선에서 자한당의 승리를 얘기하는 사람까지 생겨난 것이다. 바른미래당이 일어서면 가장 타격을 받을 당은 자한당이다. 자한당을 정확히 궤멸시킬 당은 바로 바른미래당인 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내년 총선에서 무능독선으로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민주당과 패배의 늪에 빠져 패배할 수밖에 없는 자한당 사이에서 큰 기회를 갖고 있다”며, “혁신위원회 출범을 통해 화합, 개혁, 자강의 컨텐츠를 잘 만들고 실천해, 내년 총선 승리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의 경기도, 인천에 이어 16개 시도 당원간담회가 열리게 된 배경에는 22년 당직관료 출신의 임재훈 사무총장이 그동안의 당직 경험을 복기하며, 당을 살리기 위한 첫걸음, 즉 지난 선거 패배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지역조직을 지원, 강화를 위해 시도당 당원간담회를 잡았다는 것이다.

손학규 당대표와 지도부는 7오는 월9일까지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당원간담회를 실시하고, 총선 대비 지역 현안 대안 마련과 당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s://kukmintv.tv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