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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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GTX-B노선 조속한 예타 결과 도출 촉구
구윤철 기재부 2차관 만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예산 반영 요청
뉴스일자 : 2019년06월19일 15시16분

[국민TV 김권범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GTX-B노선의 조속한 예타 결과 도출을 촉구함과 동시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인천의 인구 유입 증가로 교통 체증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GTX-B노선 개통이 시급한 만큼 오는 8월에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및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구윤철 차관은 “최대한 빨리 결과를 도출해 내년도 예산을 태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C노선과 함께 B노선도 완성시켜야 하고 경제도 살려야 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욱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GCF콤플렉스는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적인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GCF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재부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착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현재 기재부에서 검토 중이며, 어렵게 유치한 국제기구인 만큼 활성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구축,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송도경찰서 청사 신축, 인천-안산 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장, 연수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사업 등 송도와 연수구 지역 현안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으며 구 차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지난 4월 전문기관 검토의견 조건으로 예타사업에 선정된 제2경인선 사업의 자료보완 용역이 끝난 만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하루빨리 예타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 차관은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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