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피해지역 6월 수도요금 전액 면제

'정상화 시기까지 추가 감면 검토'
국민TV: 2019년07월11일 17시15분 (김영환 기자)

[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월 30일 발생한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의 일환으로 6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 감면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공촌정수장 정수지 청소(6.14.∼18.), 송수관로(정수지→배수지) 물배수 작업(6.19.∼24.), 배수지 청소(6.19.∼24.)를 완료했으며, 관 말단 급수구역 수질상황 모니터링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돗물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지원대책피해보상협의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번 6월분 상·하수도요금 면제는 선제적 주민 지원 차원에서 취해지게 됐다.

인천시의 수도사용 요금 면제 방안은 다음과 같다. 

- 7월 요금(6월 사용분)은 수질 피해지역(서구, 영종, 강화) 전액 면제
- 8월 이후 요금은 수돗물 정상화 시기까지 사용량에 대해 지원대책피해보상협의회 등의 의견과 여론수렴해 추가감면 검토

이번에 피해를 입은 서구・영종・강화지역의 7월 고지분 수도요금 면제액은 약 100억원이다.

시는 그동안 피해지역에 어린이집 급식비, 취약계층 생수비 현금 지급, 보육료 등 약 11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수도 요금 외 보상과 관련해 인천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대표들이 참가하는 공동보상협의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기준과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상수도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가칭 상수도 혁신위원회도 조속히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질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상수도사업본부 내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향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맑은 인천 수돗물’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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