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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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야외수영장에 빠진 4살 아이 구한 소방관
아이의 부모가 “황동현 소방관님 고맙습니다”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글 올려
뉴스일자 : 2019년07월13일 12시37분

[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의 한 소방공무원이 휴가 중 캠핑장 야외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있던 4살 남자아이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황동현 소방장
13일 인천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서 황동현 소방장이 지난달 22일 강원도 영월의 한 캠핑장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살 남자아이가 물에 빠져 하우적대는 것을 발견했다.

황 소방장은 물에 빠진 아이를 구조해 의식과 맥박, 호흡이 없는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현장 출동한 영월소방서 주천119안전센터 구급대에게 인계했다.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황동현 소방장의 선행은 아이의 부모가 11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소방관님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아이가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을 올려 알려지게 되었다.

황 소방장은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했으며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상황이면 물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조한 아이가 무사히 치료 후 완쾌되어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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