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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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남동구을 무소속 예비후보 한국당 입당 선언
15대, 17대 이어 21대 3선 도전
뉴스일자 : 2020년02월05일 10시42분

[국민TV 김권범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남동구을 무소속 출마를 한 이원복 전 국회의원(15대, 17대)이 무소속을 접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이원복 예비후보
5일 이원복 예비후보(62, 무소속)는 "한국당이 조만간 통합신당이 되고, 공천을 국민 완전 경선제로 바꾸겠다고 함에 따라 저는 오늘자로 무소속을 마감하고, 한국당에 입당과 공천신청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21대 총선 남동구을 선거구에는 김지호(68, 전 남동구을 당협위원장), 박종우(56, 전 7대인천시의회 의원), 전유형(53, 전 7대 남동구의회 의원)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원복 예비후보는 지난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남동구을)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16대 총선에서는 이호웅 전 의원(새천년민주당)에게 패배했고, 17대 총선에서도 이호웅(열린우리당)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이후 이호웅 전 의원이 17대 국회 임기 수행 중이던 2006년 9월 14일 대법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당시 이원복 전 의원(한나라당)이 재보궐 선거(남동구을)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했다.

한편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는 20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전체 선거구 중 55.49%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재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19대, 20대에 이어 3선에 도전하고 있어 이원복 전 의원이 한국당 공천을 거머쥐면 현 의원과 전 의원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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