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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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종 코로나' 시민 불안심리 최소화 선제적 대응
박남춘 시장 주재 일일상황점검회의 열어
뉴스일자 : 2020년02월08일 17시47분

[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8일 오후 박남춘 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경제청 차장, 실·국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를 개최했다.
박남춘 시장이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이날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5판)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군·구 보건소 인력현황, 예산, 업무역량 등을 파악해 선별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군·구에서 신속 및 사업 수행 편의를 위해 수탁검사기관(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외 7개소)에도 검체 의뢰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감염병 환자를 전담 진료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 전담의료기관 7개 병원을 지정 추진하고,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2명을 추가 배치했으며, 심각단계 또는 대유행을 대비해 인하대 예방의학전문의를 사전 확보하는 등 인력보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19)의 접촉자 중 발열이 있는 1명은 우선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도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시민께 공개하고, 향후 1대1 전담관리제를 통해 자가격리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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