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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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승원, 4.15 총선 인천남동구을 출마선언
"거대양당의 기득권에 파열구를 내겠다"
뉴스일자 : 2020년03월18일 17시59분

[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 남동구의회 7대 구의원을 역임한 최승원 전 구의원이 18일 오는 4.15 총선 남동구(을) 선거구 정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의당 최승원 예비후보
이날 최승원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70년 양당정치 속에 정치 불신만 가득 차 있다. 자신들이 아니면 안된다는 오만방자함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비정상이 정상이라 우기는 참담한 모습만 보여주는 두 거대양당의 기득권에 파열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촛불정국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이다. 촛불의 명령은 낡은 정치를 끝장내고, 희망이 되는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국민의 요구는 의석수 싸움에 혈안이 돼, 편법과 비정상이 난무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다. 그것은 원칙을 지키지만, 우리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다. 바로 정의당과 저 최승원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정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승원 예비후보는 1976년 강원도 동해시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책 특보, 제7대 남동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출마 선언문]

바꾸자 기득권 양당 정치!!  젊은 남동, 최승원

코로나19로 인하여 유례없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응원을 보냅니다. 또한 성숙한 국민의식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개정된 선거제도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로, 완벽하지는 않지는 국민들의 의사가 사표로 전락하지 않고 민심이 반영되는 국회를 구성하는 역사적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거대양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어, 법을 무력화 시키고 본인들이 다시 독식하겠다는 괴물 같은 야성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70년 양당정치 속에 정치 불신만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들이 아니면 안된다는 오만방자함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이라 우기는 참담한 모습만 보여주는 두 거대양당의 기득권에 파열구를 내겠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경제 양극화를 이제는 멈춰야합니다.

21대 총선의 가치는 기득권 양당이 편법과 비정상으로 더 가져가려고 하는 ‘의석수’가 아니라, ‘함께 살자’이어야 합니다.

우리사회의 자산 양극화는 세계 최고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상위 1%의 금융소득이 전체 금융소득의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권이 바뀌었지만, 부동산 불패신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금격차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자산의 과도한 축적과 대물림을 사회적 자산으로 돌려 청년과 미래에 투자해야 합니다.

탄탄한 일자리와 노동 존중,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인간의 품격’을 지킬 수 있는 사회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정치의 첫 번째 가치는 ‘함께 살자’입니다.

남동엔 새인물, 젊은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최승원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내일로, 상식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남동구민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노동당(현 정의당) 출신인 배진교 구청장이 당선되면서 수많은 행정의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남동구에서 최초로 시행된 각종 정책들은 현재 정부 정책이 되어있습니다. 배진교의 어제는 이미 대한민국의 오늘이 되었습니다. “최승원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내일로, 상식으로 만들겠습니다.”

기득권 양당의 주고받는 정치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바꿀 정당! 정의당! 정의당의 새인물 최승원이 되겠습니다.

촛불정국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입니다. 촛불의 명령은 낡은 정치를 끝장내고, 희망이 되는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습니다.

국민의 요구는 의석수 싸움에 혈안이 되어, 편법과 비정상이 난무하는 그런 정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원칙을 지키지만, 우리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입니다. 바로 정의당과 저 최승원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정치입니다.

남동구민 여러분,

정의당과 함께, 그리고 최승원과 함께 삶이 바뀌는 남동구를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과 공무원, 그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민여러분,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s://kukmintv.tv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