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인천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지난 1일 중국 단동에서 화객선을 이용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신변검색을 하던 중,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목걸이로 위장한 금을 착용한 채 통과하려던 중국인 A씨외 12명을 금 밀수입 혐의로 적발했다.
19일 세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금목걸이 총 13개(각 350g) 총 4.55kg, 시가 2억3천만원 상당으로 여러 여행자들이 분산해 신변장식용품으로 위장함으로써 세관의 눈을 피하려 했으나 세관직원의 검색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인천세관은 금 밀수 조직의 더욱 치밀해지고 지능화 돼가는 금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 신변검색, X-ray 검색 및 여행자 정보분석을 통해 우범 여행자 검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