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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지원동기’에 거짓 제일 많이 써

10명 중 4명 이상 자기소개서 쓸 때 거짓 쓴적 있다
등록날짜 [ 2015년06월05일 09시38분 ]

[국민TV 김영환] 취업준비생 5명 중 4명 이상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거짓을 쓴 적이 있으며, 가장 거짓을 많이 쓴 항목은 ‘지원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665명을 대상으로 ‘자소서 허위 작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우선 자기소개서를 쓸 때 거짓을 쓴 적이 있는지를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 취준생이 82.9%에 이르렀다.

거짓을 쓴 경험이 있는 취준생에게 실제와 어떻게 다르게 썼는지를 묻자 ▲사실에 기반했지만 생각을 평소와 다르게 썼다(65.5%)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대체로 사실이지만 수치·직위·직함 등의 내용을 다르게 쓰거나(31.8%) ▲전혀 없던 일을 지어냈다(2.5%)는 의견도 있었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 중 주로 어떤 항목에 거짓을 썼을까?(*복수응답) 취준생은 ▲지원동기(41.4%)를 실제와 다르게 쓴 경우가 가장 많았고,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또는 조직에서 성과를 낸 경험(27.9%), ▲성장과정(24.3%), ▲성격의 장·단점(23.6%), ▲입사 후 포부 또는 목표(22.9%), ▲학력·인턴·아르바이트 경험 등 이력사항(22.9%)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에 거짓을 쓴 이유로는 ▲좀 더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38.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지원하는 직무/기업과 연관성을 찾지 못해서(31.4%), ▲남들도 그만큼은 한다고 해서(23.2%) 등이 뒤를 이었다.

취준생은 이렇게 거짓을 쓰고 죄책감을 느꼈을까? ▲별로 느끼지 않았다(46.6%) ▲전혀 느끼지 않았다(13.1%)고 답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취준생이 59.7%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다소 느꼈다(36.1%), ▲매우 많이 느꼈다(4.2%)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 취준생은 40.3%였다.

거짓으로 쓴 부분이 면접에서 문제된 적은 없을까? 자기소개서에 거짓을 쓴 취준생 중 42.3%는 면접 때 거짓으로 쓴 부분을 ‘질문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은 ▲직접적으로 답변하지 않고 말을 돌려 피해갔다(49.8%)고 답했고, ▲꼬리를 무는 질문에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응답자는 39.5%였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6.9%), ▲사실이 아님을 실토했다(3.0%)는 의견도 있었다.

합격된 기업에서 허위정보가 발각되어 입사가 취소된 적이 있는지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 취준생이 11.6%에 이르렀다. 당시 문제시 되었던 허위정보(*복수응답)는 ▲학력·인턴·아르바이트 경험 등 이력사항(37.5%), ▲성장과정(35.9%), ▲지원동기(32.8%) 순이었다.

한편 자기소개서를 대필 받은 경험이 있는 지도 조사했다. 자기소개서를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준 적이 있다”고 답한 취준생이 20.9%를 차지했고, 주로 ▲먼저 취업에 성공한 친구나 선후배(39.7%)나 ▲가족(29.3%)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컨설턴트(19.8%), ▲글 좀 쓴다는 지인(8.6%)에게 대필을 받은 취준생도 있었다.

대필을 부탁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글솜씨가 없어서(50.9%)라고 답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 ▲자기소개서를 쓸 시간이 부족해서(19.8%), ▲조언을 받아 수정하다 보니 거의 대필 수준이 되었다(16.4%), ▲직무·업계에 대해 잘 몰라서(12.9%)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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