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2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구정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계획 등을 소상히 밝히고, 기자질문을 통해 추진 과정에서의 왜곡된 부분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장 구청장은 민선6기 구정운영 방향인 ▲창조경제로 일자리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실현 ▲사람중심의 인프라 구축 ▲문화가 숨 쉬는 행복도시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창조 경제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동구민 인력은행 구축, 퇴직 전문인력 재취업 지원, 남동산단 입주기업 구민채용 인센티브 지원, 남동산단 1사1인 구민채용 운동, 창조경제 멘토서비스 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개발지원, 남동산단 중소기업 지원 기반구축 등을 실현했다.
또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기능별 평생교육 추진,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관 협력시스템 구축, 남동산단 근로자 교육시스템 운영(모집중), 학생 안전을 위한 예방체계 확립, 학교주변 조도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리고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사회통합 서비스 지원,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및 사회통합 지원,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및 사회통합 지원, 사할린동포 복지지원 확대, 저소득층 취업지원 활성화 및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개발, 어르신 소통협의체 구성 운영, 효 문화 확산운동 전개, 구민이 만족하는 보육서비스 제공, 맞벌이 부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사람 중심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창-장수 상습 정체구간 고속화도로 행정지원, 장수천·만수천 합류지점 하천 환경개선, 송내·동암역 이용 구민의 교통편리성 확대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행정 확립, 구청장 직속 재난대응 총괄부서 신설 남동공단지원사업소 신설 등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문화가 숨 쉬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소래포구-생태공원-대공원 연계 관광명소화, 등산로 정비 및 둘레길 정착, 유휴수면 매립 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구청장은 주요 혁신 성과로는 공직자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직원 근무복 착용을 통해 섬김행정 서비스 구현을 했으며, 불필요한 초과근무 배제, 자유로운 연가 활용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과 근무 배제와 관련해서는 한달에 99시간을 시간외 근무하는 직원도 있어 이는 과도한 노동이므로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추진했다며, 아직 검토사항인 개인별 업무일지 작성 등과 관련 일부 직원들이 '통제와 억압 수단으로 삼으려 한다'고 오해하고 있으나, 획일적인 업무일지 작성이 아니고, 실질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지를 파악해 통계가 가능한, 일손 부족 등 지원해야 할 부분 등을 살펴 일관성 있는 것을 마련하기 위한 구상이다고 설명했다.
또 장 구청장은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 입찰 도입 또는 구 직영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신뢰받는 보육정책을 수립해 현재 보육수요율 54%를 올해 75%로 확대하기 위해 어린이집운영에 경쟁체제를 도입했으며 또한, 동 현장행정 기능 강화를 위해 구에 집중된 업무를 동으로 대폭 이동해 동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섬김행정을 구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기자 질문을 통해 멘토서비스지원단은 전문성을 가진 퇴직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앞으로 지원단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으며, 남동체육관(아시아경기장)은 1년에 운영관리비로 25억 원이 소요돼 인천시로 반환했는데 솔직히 잘한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아쉬움 섞인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