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유행석] 포천시 통일준비국민위원/평화대사협의회(회장 김종현)는 4일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쌀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소흘읍 주민자치센타 무료급식소와 한국법부보호공단 경기북부지부에 각각 25포(20kg)씩 총 5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종현 포천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오늘 한국 사회는 풍족하다. 끼니를 걱정하면서 사는 모습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끼니 걱정하면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많은 것을 발견한다"며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한 끼라도 따뜻하게 잡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통일준비국민위원과 평화대사협의회 회원들이 준비해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기북부 회장은 “ 우리 선조들은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있었다. 사회가 고도 발전하면서 함께 나누는 전통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포천에서 진행된 쌀 전달식은 참으로 의미있는 것으로 나눔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통일준비국민위원과 평화대사협의회는 2013년부터 포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쌀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