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도서지역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한 '2016 연평도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문화교류는 인천 가치재창조를 위해 내륙에 위치한 청소년기관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지역의 청소년 및 주민과 함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연평도 청소년문화교류에는 내륙지역 청소년 40명과 도서지역 청소년 50명, 도서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7월22일부터 23일에는 교동도 청소년문화교류사업으로 인천 내륙지역의 청소년과 교동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류프로그램, 역사 탐방과 천문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평도 청소년문화교류에는 인천 내륙지역의 청소년과 연평도의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모듬북, 방송댄스, 탈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 아이스 쿨팩 만들기, 부채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인천지역의 강화청소년수련관, 검단청소년문화의집, 인천국제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협력 사업으로 진행해 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규원 아동청소년과장은 “도서지역 청소년문화교류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섬마을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마을 청소년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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