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송성일 기자] 인천 옹진군은 24일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의 공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을지연습 기간 중 3일차에 진행됐다.
이에 서해5도서를 포함한 군 전역에서는 오후 2시에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며, 적포격 및 화생방 대피훈련이 각 면별로 실시돼 주민들이 대피소로 실제 대피하는 소산훈련이 진행했다.
특히 연평도에서는 화학탄 공습에 대비해 연평부대로부터 강사 및 방독면 등을 지원받아 화생방 상황 발생 시 방독면 착용법 등 행동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