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송성일 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1동은 지난 24일 함박마을 내 마리공원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벽화그리기 활동을 가졌다.
이번 작업은 한국마사회(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네오맨 봉사단과 연수1동 함박마을 사랑모임, 연수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봉사단이 참여했다.
벽화가 그려진 장소는 함박마을의 중심에 있는 마리공원 입구 계단 3곳으로 총 6면의 벽면이 따뜻한 색감의 벽면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기법을 적용했는데, 셉테드 기법(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범죄 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차단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효과가 커, 앞으로 함박마을 내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 관계자는 “향후 함박마을에 추가적인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