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일대지역의 주차문제가 숨통을 트이게 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남촌동 644번지 일원 6,514.5㎡ 규모의 부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남동국가산업단지 실시계획변경을 오는 23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조성시부터 주차장이 계 <위 치 도> 획돼 있지 않아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시관리계획시설인 하수도에 주차장을 중복결정하는 실시계획변경을 통해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시행자는 남동구청장(구청장 장석현)으로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차면수는 223면(확장형 211, 장애인 전용 12)으로 조성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남동국가산업단지는 당초 조성시부터 주차장이 반영돼 있지 않아 주차난이 심각했는데 이번에 남촌동 644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이 건설되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