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은 2017년 '기모노가 말해 주는 일본의 정서' 전(展) 연계 교육으로 한·일 전통 베틀 체험 '짜궁짜궁 베틀 노으세~ 길쌈·고쿠라오리'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전통 베틀을 체험하고, 양국의 전통 직물제조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옷감 만들기로 한국의 ‘길쌈’과 일본의 지역특산품 ‘고쿠라오리’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 ‘고쿠라오리’베틀 시연과 더불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3층 해넘이방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로 1일 2회로 이틀 동안 이뤄진다. 신청 접수는 지난 14일 9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한·일 전통 베틀 체험 '짜궁짜궁 베틀 노으세~ 길쌈·고쿠라오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