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오는 22일 2017 전국지부모임을 갖고 '19대 대선주자 초청, 킹스스피치'를 개최한다.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청년유권자의 힘을 결집시켜 온 한국청년유권자연맹(대표운영위원장 이연주)이 산하 12개 광역시도 지부임원들 및 청년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19대 여야 대선주자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비전을 들어보는 ‘킹스스피치’를 개최한다.
17일 연맹에 따르면 ‘청년, 킹메이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언론이나 정당 행사가 아니고서는 직접 만나기 어려운 대선주자들과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교감과 소통의 자리로 꾸며지며 특히 이번 대선이 청년세대들을 위한 중대선거(crucial election)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유권자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이 매년 우리사회의 소통과 통합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보여주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한 정치인들에게 수여하는 '청년 통통(소통+통합)정치인상에는 2017년 수상자로 국회 청소노동자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 선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선거연령 18세 하향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정의당 청년미래부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행사 당일 참석해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청년 통통 정치인상 ►2013년 수상자는 유정복, 정세균, 조정식, 김용태 국회의원 ►2014년 수상자는 장윤석, 황주홍, 이재영, 이언주 국회의원 ►2015년 수상자는 이주영, 김상민, 김광진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 2016년 수상자는 정병국, 박영선, 조경태 국회의원,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등이 수상했다.
한편 연맹은 매 선거마다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도자)쇼', '지역 순회 청년정책 토론회', '내 마음을 뺏어봐 - 광역자치단체장 초청 타운홀 미팅', '청년정책 당 vs 당 콘서트'등을 통해 투표참여 캠페인이 주를 이뤘던 청년세대 유권자운동의 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연맹은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을 선발, '제19대 대선, 청년 킹메이커'를 발족시키며, ‘19대 대선은 미래다! 시도순회 7대 분야 미래정책포럼’을 비롯해 ‘청년 정책소통 토크버스킹’, ‘대선정책 팟캐스트’ 등 청년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유쾌발랄한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