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민경욱 의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며, SK텔레콤과 KT, LGU+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각종 규제와 개인정보 논란 등으로 추진력이 약해지고 있는 국내 빅데이터 산업을 진단하고, 세계적 추세와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산업의 진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능정보사회 대비 빅데이터 정책방향’(류관희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장) ▲‘빅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 사례’(윤혜정 KT빅데이터사업추진단 단장) ▲‘빅데이터 전문기업 및 인력양성 방안’(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등 3개 분야의 주제 발제를 한다.

주제 발제 후 최대우 한국외대 교수, 이재형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 권영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 이재진 한국데이터진흥원 유통사업실장, 이응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수석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민 의원은 “해외 선진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고객의 니즈와 서비스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해 높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주춤하고 있는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동력을 다시 확보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