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 및 성묘객들의 안전수송과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예상 수송수요를 파악한 결과, 이 기간 중 예상이동 인원은 지난해 설 연휴 57만명보다 4%가 증가한 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객이 집중되는 2월 10일과 다음날인 11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70여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83회 증편운행하고, 여객선 및 도선은 하루 27회 추가운행 할 계획이다.
또한,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경인전철·수인선은 4회, 공항철도 5회 등 야간운행을 연장한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터미널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배차시간 조정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시외버스, 지하철, 연안여객선 등에도 탄력적인 대처를 주문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