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2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중앙광장에서 ‘내가 말하는 대로, 인천교육을 바꾸는 꿀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책버스킹 포스터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인천교육을 위해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과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당일 누구나 참여해 구체적으로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행사는 인천의 어쿠스틱 밴드 ‘거리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책나무 완성하기, ►시민들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공감정책 마이크’, ►정책나무에 적힌 질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육을 노래하다’ 등으로 진행한다.
도출된 아이디어나 의견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정책 추진과 2019년 교육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며 또한,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에는 실내로 옮겨 진행되고, 내년에는 연 6회 진행된다. 일반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 의견을 모으고,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정책제안은 첫 행사인 만큼 주제는 자유이다. 정책버스킹은 정책 제안에 시간적·물리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퇴근길에 쉽게 참여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개최한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버스킹을 통해 더나은 인천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이다. 각 시민들이 어떠한 정책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이다. 시민들이 더 피부에 와닿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과 소통과 협치가 복잡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지름길이다. 문화와 접목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소와 참여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