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와 '2018 남동구 따뜻한 겨울나기' 공동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 2018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협약 [사진제공=남동구]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남동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인천지역본부)이 함께 추진하는 저소득아동 난방비 지원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계비 부담이 더욱 늘어나는 동절기에 아동이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11월12일부터 1개월간 진행되며, 구민 성금이 3천만원 모금되면 어린이재단의 2천만원을 더하여 총 5천만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박은숙 본부장은 "남동구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본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보다 많은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난방비를 지원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캠페인 종료 후 조성된 후원금을 취약계층 아동거주 세대 250가구에 동절기 난방비로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구청 복지정책과(☏453-2543),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 센터 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875-7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