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를 4개 교육지원청에 구축하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업경감을 위해 4억4천5백만원, 학교폭력가해학생학부모 특별교육 3천8백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19년 학교폭력예방 자체 예산을 전년 대비 124.2%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의 주요 정책 중 신뢰 받는 안심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 구축,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업경감, 학교폭력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예산 등 학교폭력예방 관련 자체예산 13억2천여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는 4개 교육지원청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학교현장의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학교폭력 예방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책임교사 수업을 경감하기 위해 4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학교폭력가해 학생과 학부모 대상 특별교육인 '부자일체 감동캠프'예산도 3,800만원을 편성해, 가해학생 전학·퇴학 조치 시 전학 전 5일간의 특별교육 등의 성찰교육 숙려 기간 제도를 실시한다.
또한 교육청 자체 예산외에 내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예산 사업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중점형, 언어폭력 예방중점형, 또래활동 중점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사업 등을 추진해, 초·중·고 총 168교, 2억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생 및 학급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성훈 교육감은 “광장통론회 당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학교와 학부모가 지원하는 학생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