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명희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2019년 1월 1일부터 영종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공항철도 막차 시간까지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버스운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영종역에서 심야시간대 공항철도를 하차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영종국제도시를 순환하는 598번 시내버스의 특별 노선을 투입하여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598번 버스의 정규노선은 영종역에서 23시 출발이 막차이지만 주민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24시까지 총 3대의 특별노선을 투입 운영헤 왔으나 공항철도의 영종역 마지막 열차시간이 24시 28분으로 공항철도 막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환승버스가 없어 큰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추가 운행으로 마지막 열차 승객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시간을 조정해 심야시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되었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도 이같은 조치를 환영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영종국제도시에 공항철도 시간과 맞춘 심야버스를 운행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영종국제도시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노선의 운행구간은 영종역~운남교차로~하늘도시~영종선착장이며 영종역 출발시간은 23시23분, 43분, 24시10분, 35분으로 1일 4회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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