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는 11일 남인천농협 송도국제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112신고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 적극적인 대처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사진제공=연수경찰서] 이날 감사장을 받은 남인천농협 송도국제지점 직원 A씨는 지난 30일 오후 2시경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범죄에 연류됐다. 피해자 명의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돈을 보내라"는 말에 속아 현금 2천800만원을 인출하려던 20대 남성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연수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신뢰를 저해하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토대로 예방 및 범죄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여 서민경제 보호와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연수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