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는 19일 논현동 인천수협 소래공판장에서 어업인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소래포구 풍어제(도당굿) 축제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 소래포구 풍어제 [사진제공=남동구] '소래어촌계 풍어제'는 소래어촌계(부녀회)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이 지역 어선의 안전 조업과 풍어(만선)를 기원하며 열고 있는 행사다. 특히 포구의 번영과 함께 지역 주민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18일 '상기달기'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9일 '도당굿'까지 이어졌다. 구에서도 지역 문화 계승을 위해 매년 풍어제 행사에 행사비의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
고철남 소래어촌계장은 "소래포구 풍어제가 소래지역 전통 민속문화 계승을 넘어 어업인과 지역주민 화합과 어촌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풍어제를 계기로 소래어촌계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