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 [사진제공=연수구]
이번 캠페인은 경제활동은 가장 활발하지만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질환관리가 저조한 3,40대를 대상으로 선학동 인근에서 진행했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이며 조기발견과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해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연수구는 혈압수치 인지율 56.4%, 혈당수치 인지율 17.6%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7위의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어, 주기적인 혈압 및 혈당측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주민들이 심뇌혈관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