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홍현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동구랑 스틸랜드는 올해초 구비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크린스포츠실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시연회를 가졌다. 동구랑 스틸랜드 스크린스포츠실 시연회 [사진제공:동구] 스크린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스크린상의 가상 목표물을 행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동작을 취하면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된 공간이다. 아이들은 이 공간에서 축구, 야구, 과녁맞추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과 영어단어 맞추기, 숫자 맞추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 등 총 60개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월 준공 후 즉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설 임시 휴관에 따라 시연회 및 시범운영 등을 미뤄 왔다. 스크린스포츠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종료될 시 철저한 방역 작업을 거쳐 동구랑 스틸랜드 재개관과 함께 정상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는 스크린스포츠실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놀이공간으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놀이를 통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전인교육에 기여할 수 있고 더불어 아동친화도시 건설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체육활동 참여기회의 축소로 움츠러든 아이들이 스크린스포츠실에서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